"내가 곤란할 때 도와주러 왔으면 좋겠어" 감성의 깊은 부분을 파고드는 스토리 중시 1차원 로그라이크 RPG '휴프노노츠'. 어느 날, 어른으로서 매일 같이 쫓기며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이상한 소포가 도착했다. 그 안에는 베개 모양 기계와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들어 있었다. 베개를 작동시키자 의식을 유지한 채로 꿈속으로 빠져들었다.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여러 기억들. 그나마도 앞으로 시작될 기적의 서장에 불과했다. 2015년 발매 후 게임 전문지, SF 전문지, 미스터리 소설 전문지에서 높은 평가를 얻은 '휴프노노츠'. 난이도가 굉장히 높아 적지 않은 중도포기자를 만들어냈다. 한편으로 '운을 길들이는' 콘셉트를 수용한 플레이어는 극적인 인생을 간접 체험하는 듯한 감동을 받았다.